한줄쏭


동편으로 푸르스름하게 밝아오는 하늘곁에 있네요.
요즘은 거리에서 밤을 새거나,
연습실에서 밤을 새는 일이 빈번합니다.

다들 어찌 지내시는지??
다른분들의 근황도 궁금하여... 제 근황부터 공개합니다.

이랜드 홈에버 시흥분회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시흥역 거리공연을 매주 수요일 저녁에 하고 있습니다.
이 거리공연은 서울남부문화예술연대회의(http://club.nate.com/sscas)회원들이나
함께 하고자하는 여러 분들의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6월25일)이 30회차 였습니다.
이랜드일반노동조합의 파업이 끝나는 날까지 빼먹지않고 계속하기로 결정된 일정입니다.
장마기간에도 멈추지 않으려고 기아자동차노동조합에 천막협조요청까지
시흥분회 조합원들께서 열성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ㅋㄷ

5월 한달동안 일정이 복잡하게 꼬여서 쉬었던
들불장학재단 기금마련을 위한 명동거리공연에서
다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거리공연은 박준,연영석,서기상 님들이 중심이 되어 몇해째 해오신 건데
지난 2월부터 저도 한꼭지 참가하기로 양해를 구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들 기타 하나 들쳐메고 공연하는 어쿠스틱 모드라 너무나 재미있고
앞서 말씀드린 분들 외에도
지민주, 들꽃, 장애인가수 김종환님, 해웃음의 김대원님 등을 뵐 수 있어 즐겁습니다.
 

기륭전자(http://cafe.naver.com/kiryung)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 수위실 옥상에 올라가 18일째(6월28일 현재) 단식투쟁중입니다.
공장부지를 매각해버리고 비정규직 파견노동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는
사측에 맞서 끝장을 보겠다고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구로역 CCTV탑 고공농성때부터 매일저녁 투쟁문화제를 하시고 계시는데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향을 챙겨드리기도 하고, 노래공연을 하기도 하고...
단식투쟁을 시작한 뒤로는
그분들을 뵈면 너무나 슬퍼지고 자꾸만 우울해져서
공장앞으로 달려가는 것이 주저되고 발길이 드물어졌답니다.. ㅡ,.ㅡ;
마음의 짐을 자꾸 키우는 느낌입니다.


이외에도 몇 군데 노동조합 노래패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로 잘하지 못하는 노래실력이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간이 집회에 섭외되어 노래공연을 하기도 하구요...
노동조합 수련회, 간부대회 등에서 노래배우기나 간단한 공동체놀이등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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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

다른 분들은 어케 사신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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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李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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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평일엔 거의 연습실에 틀어박혀서 연습을 하다가 저녁쯤에 강습을 나가고 있습니다.
    대학생 2명과 직장인 2명 기타 강습을 하고 있는데 다 아는 애들이라 돈이 되진 않네요..^^;;
    그리고 노조 노래패 한군데 노래강습을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촛불집회에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이씬님 사시는 모습이 힘차보여서 멋있습니다.
    언제 우리 한줄쏭 작가분들이 이씬님 거리공연을 보러가는 겸 해서 정모를 하는 것도 좋을듯 싶은데...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광우병 집회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된 후에라야 정모가 성사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모두다 화이팅하자구요~!!

  2. 저의 글이 늘 첫 화면을 장식하다가 이번에 이씬님이 새글을 올리셔서
    밀렸습니다.
    참 다행입니다.ㅋㅋㅋ

    전 요새 함께 하는 팀의 5집 음반을 준비중입니다.
    정신이 없네요...

    촛불을 향한 비바람이 갈수록 세게 몰아쳐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작업을 미루고 나가볼까합니다.

    작품들이 좀 쏟아져 나올때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작가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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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입니다.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독재정권의 더러운 망발에 분노하여
거리로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 시민들...
 
그들을 향해 퍼부어대던 최루탄, 그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
그 열사를 가슴에 안고 시청으로 시청으로 향하던 그 발걸음들...
선두는 시청에 닿았는데,
후미는 아직 아현고가에 있었던 6.10 항쟁, 바로
오늘입니다.
 
그리고 다시,
오늘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촛불로 타오른 뜨거운 밤들,
국민의 생명보다 미국의 눈치가 중요한 썩어빠진 협상을 불태우려
들불같이 일어난 시민들의 발걸음...
그 뜨거운 함성이 거대한 불길로 타오를 6월 10일 촛불대항쟁, 바로
오늘입니다.
 
시청에서
얼굴은 비록 못마주치더라도
가슴가득 함께임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 다시 광화문에서 _ 출처 : 노래패 우리나라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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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들었어요~ ^^
    광화문에서 봐요~

  2. 저는 왜 플레이가 안되죠?

  3. 지난 9일밤 청계광장에서 부르던
    이 노래..
    너무 예뻤답니다.
    ^^

비가 오면 막걸리에 파전 한판 시켜서 쭈욱 들이키고 싶은 생각이 항상 나네요.
요즘 이명박 때문에 나라가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제 어제 비가 와서 촛불집회참가자들이 고생 많으셨을것 같네요.

일요일에는 열심히 줄다리기 하고 있는데 어디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더니 백자님도 저와 같은 편이 되어 줄다리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ㅋㄷ 반가웠어요~~!!

언제 촛불집회에서 벙개한번해요~~!!
Posted by 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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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어째 날이 꾸리꾸리 하네요... 오늘까지도...ㅠㅠ

  2. 그니까요..T.T
    신문에서는 경찰들만 신났다는데요..
    촛불집회가 비때문에 매일 일찍 마쳐서..

    신난 사람.. 아니 쥐새끼도 있을 테지만..